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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고등학교 오윤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11-28 16: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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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녹동고등학교 2학년 오윤 학생이 선발돼 대통령 상장과 메달,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지혜와 열정을 바탕으로 소통과 배려 등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재를 선발하는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은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일반 10명을 선발했다.

오윤 학생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녹동고의 교육과정 중에서 학생 중심의 스튜처(Student + Tutor) 활동, 동아리 활동, 심화반 활동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늘의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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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개인의 성실함뿐만 아니라 녹동고가 지향하는 ‘미래형 농어촌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됨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윤 학생은 소록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한센인을 돌보면서 방학 때에는 해외 한센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봉사심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도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 내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선생님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탁월한 학업성취도를 보여 대한민국 인재상에 가장 부합하는 학생이라 할 수 있다.

오윤 학생의 아버지 오동찬씨는 치과의사로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 공중보건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년간을 한센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에 몸 바쳐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작년에는 의사로서 최고의 영예인 성천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받은 1억 원을 선뜻 기부해 주위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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