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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23일 의료기기 신설법인 ‘한독칼로스메디칼’의 출범식을 갖고 대표에 한독메디칼디바이스 박을준 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의료기기 R&D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다.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인 ‘디넥스(DENEX)’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에 대표로 선임된 박을준 대표는 1994년부터 미국 세인트 주드 메디칼(St. Jude Medical)에서 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한독메디칼디바이스연구소 소장을 맡아왔다.
한독칼로스메디칼 박을준 대표는 “칼로스는 그리스어로 진·선·미의 아름다움을 뜻하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환자를 중심으로 의사와 회사가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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