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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1박 2일’ 하차,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사람 만들어줘 감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11-23 16:42 KRD7
#김주혁 #1박 2일 #KBS2 #하차

드라마·영화 작품과 ‘1박 2일’ 촬영 스케줄 겹쳐 부득이 하차 결정…‘1박 2일’ 측 “2년 동안 몸 사리지 않는 열정과 노고 감사”

NSP통신- (KBS, 퍼스트룩 제공)
(KBS, 퍼스트룩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친근한 이미지의 ‘구탱이 형’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 김주혁이 KBS2 ‘1박 2일’(PD 유호진)에서 하차한다.

‘1박 2일’ 측은 23일 “지난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 씨가 하차하기로 했다”며 “제작진과 김주혁 씨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아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려고 한다”고 김주혁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김주혁 씨가 그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박 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이다.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 씨를 응원하겠다”라고 그동안 프로그램 인기에 힘을 보탠 김주혁의 노고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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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은 지난 20~2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촬영 분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1박 2일’과의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부득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주혁은 이번 하차와 관련 소속사를 통한 소감에서 “2년 전 ‘1박2일’을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다”며 “또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박 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 2일’에 많은 애정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여 ‘1박 2일’의 자애로왔던 큰 형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김주혁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년 동안 참 고생 많으셨다. 작품으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 “배우 김주혁이 아닌 인간 김주혁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울 것 같다”, “너무도 친근했던 ‘구탱이 형’의 빈 자리가 왠지 크게 느껴질 것 같다” 등 아쉬운 반응들이다.

다음은 김주혁 하차와 관련 ‘1박 2일’ 제작진 측 공식 입장 ‘전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언론매체 관계자님.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 씨의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 김주혁 씨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하였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습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김주혁 씨가 그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1박 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순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 씨를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 드립니다.

김주혁 씨는 11월 20~2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며, 촬영 분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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