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박기환)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주최하는 ‘제25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130여 명의 축하 속에 충남의대 미생물학 조은경 교수가 본상을 받았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전남의대 약리학 엄광현 조교수, 임상부문에 KAIST 이준구 전문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조승열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마이클 마크(Michael Mark)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본사 심혈관계 및 대사관계 총괄 연구 사장, 제라드 멕케나(Gerrard McKenna) 베링거인겔하임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동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기쁨을 나눴다.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올해는 분쉬의학상 제정 25주년이자 젊은의학자상이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의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5회를 맞은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려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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