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바디텍메드(206640)가 주력하고 있는 POCT(현장진단) 시장은 전세계 19조원 시장규모다. 이 시장은 2024년에는 43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POCT는 편리함과 함께 정확성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면역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및 고객사를 확대해가면서 실적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중국 CRP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38%)를 차지하면서 POCT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바디텍메드 실적은 신제품 PCT(패혈증 진단) 진단마커 판매증가 본격화 및 중국 두자녀 정책 시행에 따른 진단시약 수요증가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패혈증 시장은 현재 약 300억원에서 2021년 4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며 초기진단을 통한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PCT 진단시약 수요는 높아질것으로 보인다.
바디텍메드는 주력시장인 중국을 시작으로 2016년 이후에는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기반한 PCT 진단시약 매출액은 2015년 30억원, 2016년 81억원, 2017년 166억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에서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산부인과 관련 시약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 CRP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디텍메드의 매출액이 확대되
면서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바디텍메드 실적은 매출액 534억원(YoY, +34.5%)과 영업이익 154억원(+37.8%)으로 PCT 글로벌 판매 본격화 및 3~4개의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6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로 높은 수준이지만 반복적인 진단시약 매출이 발생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연평균(2015~2017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50%인 점을 감안 시 정당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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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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