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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미얀마 정부 추진사업에 1억8300만 달러 지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1-17 09:24 KRD7
#수출입은행 #미얀마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철도현대화 사업 #대외경제협력기금
NSP통신-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건설부 및 철도교통부와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및 철도현대화 사업에 총 1억 83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하는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 윈 마인트 건설부 차관, 우 쩌 루잉 건설부 장관, 우 니얀 툰 아웅 철도교통부 장관, 우 마인트 테인 철도교통부 차관, 이덕훈 수은 행장, 이백순 주미얀마 대사, 오은상 수은 아시아부장, 손승호 수은 양곤사무소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건설부 및 철도교통부와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및 철도현대화 사업에 총 1억 83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하는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 윈 마인트 건설부 차관, 우 쩌 루잉 건설부 장관, 우 니얀 툰 아웅 철도교통부 장관, 우 마인트 테인 철도교통부 차관, 이덕훈 수은 행장, 이백순 주미얀마 대사, 오은상 수은 아시아부장, 손승호 수은 양곤사무소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및 ‘철도현대화 사업’에 총 1억 83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에서 우 윈 마인트(U Win Myint) 건설부 차관 및 우 마인트 테인(U Myint Thein) 철도교통부 차관을 만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1억3800만 달러) 및 철도현대화 사업(4500만 달러)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은 양곤시 도심과 남부 달라(Dala) 지역을 잇는 교량을 건설해 지역 간 이동 시간 및 물류 비용절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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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양곤강을 횡단하는 최초의 교량사업으로 2012년 양국 정상간 논의 및 2013년 제 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를 통해 EDCF 지원이 합의됐으며 사장교 형식의 랜드마크 교량 건설을 통해 미얀마 내 한국 및 EDCF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함께 체결된 철도현대화 사업은 노후객차 교체(100량) 및 철도차량 정비소의 기자재 공급을 통해 미얀마 철도수송의 안정성 및 철도이용환경 제고 등 미얀마 철도현대화를 도모한다.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이번 2건의 차관공여계약이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미얀마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 경제인프라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이날 오후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을 만나 한-미얀마 민간부문 교류 강화를 위한 미얀마 정부와 수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행장은 이날 면담에서 “수은은 미얀마와 합동투자 설명회 개최, 민관협력(PPP)사업 지원추진, 수출금융 다각화 등을 통해 한-미얀마 경제협력이 민간부문으로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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