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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발전청년회는 15일 나운3동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발전청년회(회장 문행진)는 15일 관내 나운3동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8년전부터 매년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탈을 배달해오고 있다.

문행진 회장은 “이번 연탄나눔은 회원 가족 모두가 참여해 직접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겐 어려서부터 봉사하는 마음과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등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고, 받으시는 분들은 추운 겨울을 난방 걱정없이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받은 정모(73) 할머니는 “아직도 이렇게 따뜻한 맘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고맙고, 덕분에 걱정없이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을 사람들과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박우순 나운3동장은 “연탄1장 값은 1000원도 안되지만, 추운 날 그 연탄1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맘을 따뜻하게 만들어 춥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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