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카카오, 4분기 보드게임 흥행 기대…내년 상반기 대리운전서비스도 ‘긍정’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1-13 08:00 KRD2
#카카오(03572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3분기 매출액은 2296억원(YoY 4%, QoQ 1%), 영업이익은 162억원(YoY -75%, QoQ 42%)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53억원을 충족했다.

광고 부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양호했던 카카오 게임 및 커머스 매출, 광고선전비 등 비용 감소에 힘입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했던 3분기 카카오 게임 매출은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등 상위권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 및 8월 말 출시된 ‘프렌즈팝’ 등의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됐다.

G03-8236672469

커머스 매출의 경우 카카오 선물하기 특가탭 오픈 등 UI 개선 및 상품군 확대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2% 증가했다.

한편 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5% 감소했으며 카카오 광고 매출 또한 ‘플러스 친구’ 광고 상품의 인벤토리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3분기 인건비는 2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건강보험료가 제거되면서 전분기대비 5% 감소했다.

신규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활동 또한 축소되면서 광고선전비는 전분기대비 무려 65% 감소한 68억원을 기록, 양호한 영업이익에 일조했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 게임의 경우 3분기 말 출시돼 흥행에 성공한 ‘프렌즈팝’, ‘백발백중’ 등의 성과가 4분기 온기로 반영될 것이다”며 “4분기 중 출시될 카카오 보드 게임 또한 흥행을 기대해 볼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카카오 게임 매출 증가, 광고 및 커머스 성수기 진입 등에 힘입어 4분기 매출액은 2588억원(YoY 10%, QoQ 13%), 영업이익은 225억원(YoY -44%, QoQ 39%)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민아 애널리스트는 “11월 3일 출시된 고급 택시 서비스 ‘카카오 택시 블랙’은 카카오 택시 앱 내에 탑재돼 출시됐다”며 “향후 카카오 택시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 및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는 별도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택시 블랙’ 서비스의 초기 성과는 고무적인 상황이며 향후 본격적인 마케팅 및 지역 확장 등의 서비스 확대를 계획중이다”고 분석했다 .

2016년 상반기 중에는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이민아 애널리스트는 “‘카카오 드라이버’ 서비스 역시 카카오 택시 앱 내 탑재돼 유저 풀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며 향후 사용 요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수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 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카카오는 향후 매 분기 1~2개의 새로운 O2O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