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과 함께 헬스케어 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제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수 제작’이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펀무브(FunMove)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는 해결되지 않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실현 가능성이라는 엄격한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팀의 MMH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멘토링 세션을 거쳐 아이디어 실현성 가능성을 좀 더 높인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1팀을 선정했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후 최종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제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펀무브(FunMove) 팀은 장애인가구 소득보다 전자의수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과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의수 대부분은 이미 만들어진 기성품으로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춰 변형이 힘들다는 국내 전자의수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아울러 이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오픈소스 전자의수 모델 체계를 구축하고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으로 전국에 퍼져있는 3D 프린팅 기반 조직 및 센터들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박기환 대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헬스케어 미래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만한 잠재성을 가진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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