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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제품출하 하역기 운전원 차공아 주무 ‘눈길’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11-04 16:21 KRD7
#POSCO(005490) #광양제철소
NSP통신-차공아 주무 (광양제철소)
차공아 주무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제품출하과의 차공아 주무는 입사 2년 차의 신입사원이지만 제품부두의 하역 크레인 운전에 있어서는 이론과 실기 경험을 두루 갖춘 ‘명품’ 운전원이다.

차공아 주무는 2013년 광양제철소에 입사한 후 각종 교육과정을 거치며 평범한 세 아이의 엄마에서 하역기 운전원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차공아 주무가 담당하는 일은 국내외로 출하되는 각종 제품을 하역 크레인으로 선박에 싣는 ‘제품 선적 작업’으로 하역회사, 항운노동조합, 검수회사 등 제품부두 근로자들과 호흡을 맞춰 창고에서 부두로 운반된 제품들을 선박에 안전하게 싣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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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아 주무가 제품출하과 내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OJT(On the Job Training, 직무훈련 교육과정) 덕분이다.

광양제철소는 직원 1명이 단독으로 근무하는 하역기 작업 특성을 고려해 설비 기초정비 및 점검에 강한 Operator를 양성코자 3명의 멘토(코치, 스폰서, 평가자)가 다각도에서 신입사원을 코칭하는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 중이다.

차공아 주무와 3명의 멘토들은 운송 품질 향상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 감사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녀는 광양제철소 2015년 상반기 주무급 신입사원 OJT 우수전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차공아 주무는 “회사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선후배, 동료들의 도움으로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꾸준한 학습과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출하물류 전문가가 돼 포스코 여성 명장 1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공아 주무의 스폰서와 코치를 각각 맡은 강규식 주임과 최재수 주임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작업에 임하는 차공아 주무를 보며 차 주무의 꿈이 현실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세 아이의 엄마라는 책임감이 제품 품질관리, 안전관리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그런 모습을 보며 그녀가 진정한 ‘철의 여인’임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직원이 체계적인 프로세스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OJT, 업무레벨 인증 등 각종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후 ‘포스코 명장’으로 거듭날 인재 양성은 물론 수십 년 간 쌓아온 기술 전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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