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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엔시안, “요델과 함께 ‘알프스의 꿈’을 담아 가세요”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10-29 11: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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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8일 오후5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서 창립 38주년 기념 제25회 정기연주회 ‘알프스의 꿈’ 공연···밝고 경쾌한 리듬 알프스 민속음악 힐링 기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알프스의 꿈을 꾸면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광주엔시안요델클럽(www.jodel.kr)이 창립 38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알프스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화음과 경쾌하고 밝으면서도 때로 장중한 알프스 음악을 합창과 혼성듀엣, 혼성4중창, 여성중창, 독창 등 다양한 형태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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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처음과 끝을 장식할 합창은 (사)변욱지휘자협회 사무국장인 신일호 씨가 지휘를 맡고, 이민주 씨가 피아노 반주자로 나서 ▲그리운 그대 목소리 ▲벨라 빔바 ▲세상은 ▲할아버지 시계 ▲당신은 좋아와 함께 우리가곡 ▲추심(가을이 오는 소리) 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한다.

알프스의 꿈을 담은 듯 요들링으로만 구성된 ▲출발 ▲Alpchilbi Jutz ▲jodlervagabundenjodler를 각각 여성솔로, 여성듀엣, 남성솔로로 연주, 알프스 음악의 진수도 선보인다.

NSP통신-광주엔시안이 지난 해 개최한 24회 정기연주회. (광주엔시안)
광주엔시안이 지난 해 개최한 24회 정기연주회. (광주엔시안)

알프스 민속음악의 대표적 악기인 ‘알프혼’이 무대를 연 뒤 소방울인 ‘카우벨’로 ‘애니 로리’를, 핸드하모니카로 불리는 ‘오르겔리’ 연주, 포크댄스를 곁들인 아코디언 연주 등이 이어지고, 대표적인 리듬악기인 우드스푼(나무 숟가락)만으로 연주하는 퍼포먼스도 새롭게 시도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미국민속음악인 블루그래스 연주팀 ‘포키밴드’는 ▲Swing low, swing chariot(달려라 나의 마차여)’와 우리가요 ▲행복의 나라로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엔시안 선배이며 통기타 1세대인 국소남 씨와 광주엔시안OB 회원들도 참여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고 훈훈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1년을 마무리하며 광주시민들과 함께 알프스 음악을 통한 동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 누구나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조태익 회장은 “한햇 동안 많은 활동을 하면서 다져온 실력에다 발표회를 앞두고 땀흘려 준비한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게 됐다”며 “알프스의 꿈을 담은 요들화음으로 늦가을 정취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힘찬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7년 창립 후 자연을 노래하는 요들송의 저변확대에 힘써온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지역사회와의 문화나눔을 위해 매년 30여 차례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광주충장축제 제2회 창작예술경연대회에서 동상을, 11월에는 강원도 홍천의 제2회 전국악기동아리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연주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전석 초대 공연.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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