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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갑상선 초음파검사비 9만 8795원…‘서울아산병원’ 가장 비싸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28 17:14 KRD2
#팜스코어 #갑상선 초음파검사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아산병원 #무안병원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 갑상선 초음파검사비 싼 곳과 비싼 곳의 격차가 최대 4.7배(14만 7500원)에 달하며 가장 비싼 곳은 ‘서울아산병원’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최근(2015년 9월 11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27개 의료기관의 갑상선(부갑상선포함) 초음파검사비를 최소 비용과 최대 비용으로 분류한 뒤, 이를 평균 비용으로 산출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NSP통신- (팜스코어)
(팜스코어)

분석 결과,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갑상선 초음파검사비는 9만 8795원으로 집계됐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가장 싼 곳은 전남 무안군 무안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비용은 3만 9500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9만 8795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어 △세안종합병원(4만 원) △신가병원(4만 원) △목포시의료원(4만 2495원) △장흥병원(4만 5000원) 순으로 비용이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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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곳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이었다. 평균 비용은 18만 7000원으로 가장 싼 병원(3만 9500원)과의 격차는 무려 4.7배(14만 7500원)에 달했다. 이어 △아주대병원(18만 5000원) △강남세브란스병원(18만 4000원) △세브란스병원(18만 4000원) △삼성서울병원(18만3000원) 순으로 비용이 높았다.

초음파검사비 최상위 10개 병원은 대부분 빅5병원이 포함됐었으나 유일하게 서울성모병원만 해당되지 않았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일부 병원은 지역과 등급이 같은데도 초음파검사비에서 큰 차이가 났다. 일례로 서울 소재 같은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병원의 검사비는 12만 4000원이었으나, 서울아산병원은 18만 7000원에 달해 1.5배(6만 30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검사비가 가장 싼 곳은 부산대병원(9만 9700원)이었다. 이번 갑상선 초음파검사비용은 추적검사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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