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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20일 개최한 의정모니터 위촉식. (광주 북구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북구의회(의장 심재섭)는 지난 2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제1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날 위촉식은 지난 9월 인터넷 등으로 공개모집해 선발된 모니터 위원 2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운영계획 안내와 모니터링 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1기 의정모니터는 오는 2017년까지 2년 간 활동하게 되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과 제도 개선사항,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 등을 제보·제안하고 북구의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 토론회, 공청회 등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또 의정모니터가 제안한 의견은 조례나 정책에 반영하고 북구청 등 집행부에 보내져 구정에도 반영하게 된다.

심재섭 의장은 “의정모니터는 생활 주변의 현장감 있는 다양한 여론수렴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지원근거인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는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신수정 의원이 발의해 지난 제217회 임시회에서 제정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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