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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우리는 부마민주항쟁 앞에서 떳떳하지 못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16 2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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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6일 오후 7시 부산 민주공원에서 개최된 부마민주항쟁 35주년 기념식과 제 24회 민주 시민상 시상식 축사에서 우리는 부마민주항쟁 앞에서 떳떳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부마민주항쟁이 36주년을 맞는 동안 새정치연합 당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는 매년 참석하는 것을 전통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광주시민들이 광주민주항쟁을 범시민적으로 기념하고, 창원시민들이 3.15의거를 범시민적으로 기념하듯이, 우리 부산에서도 부마민주항쟁을 범시민적으로 기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3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부마민주항쟁 앞에서 떳떳하지 못했다. 올해 기념식은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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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 대표는 “독재타도, 유신철폐를 외치며 부산, 마산, 경남을 누볐던 시민들의 함성이 18년 유신독재를 끝장냈다”며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는 거대한 파도가 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시작이 부마민주항쟁이었고, 부산 마산 경남이 주역 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부산과 창원시민, 경남도민 모두에게 ‘부마민주항쟁’은 큰 자부심이다”며 “그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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