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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 “국무총리가 몰라도 너무 모른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16 12: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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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추미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제2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미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제2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미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1차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황교안 총리의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공동행사 발언과 관련해 국무총리가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국정을 통괄할 광범위한 책임이 있는 국무총리가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대정부 질문에서 자칭 보수정권인 박근혜 정부의 황교안 총리는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은 공동으로 행사한다고 발언해서 참으로 아연실색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납득하기 어려운 독특한 만성두드러기 질병으로 병역면제를 받아 국방의 기본조차 모른다고 하지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는 수년간 우리나라 안보의 주요 현안이었다”며 “총리가 임명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한반도 전쟁발발 시, 작전권의 주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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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 의원은 “우리가 초등학교 졸업생을 총리로 모시고 있는 것인가. 이처럼 국가정책, 그것도 한반도 안보와 직결돼 있는 주요현안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인물을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로 임명한 것인가. 부실인사의 단면이다”며 “이렇게 국가의 주요정책에 대해 까막눈이고 무지하다보니, 한반도의 일본 자위대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발언도 가능했던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추미애 의원은 “황 총리는 스스로 자격미달임을 드러냈다”며 “국민 앞에 솔직하게 사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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