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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종근당(185750)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454억원으로 전망된다.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났으며 지난해 3분기 매출이 적은 기저효과 때문이다.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는 24억원(+43.6%, YoY)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125억원(-4.0%, YoY)으로 감소할 것이다”며 “R&D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62억원 증가한 235억원(+35.5%, YoY)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R&D 투자를 해야 한다”며 “문제는 R&D 투자는 대부분 비용으로 처리되기에 이익 증가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 연구개발 비용은 매출액의 14.2%인 409억원으로 대형 업체 수준으로 R&D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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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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