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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국내 유방암 환자 ‘치료와 일상생활 조사’ 결과 발표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14 14: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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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는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국내 유방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환자의 치료와 일상생활 조사’ 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심리적·물리적 어려움의 구체적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실질적인 생활을 고려한 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조사결과, 유방암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으로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부담감’(74%)이 가장 컸으며 ‘재발’(66%)이나 ‘부작용’(61%) 등에 대한 불안감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적 어려움으로는 ‘통원이나 입원 등 치료 과정이 일상생활과 신체적 활동에 제약을 준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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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제약을 주는 구체적 이유로는 ‘치료 과정 자체가 육체적으로 견디기 힘든 것’(71.4%), ‘치료가 심적으로 부담되어서’(71.4%) 등이 상위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통원 치료에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어서’라는 의견도 41.7%를 차지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94.5%는 유방암 투병 과정에서 가사활동이나 직장생활 등을 치료와 병행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치료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부담감은 유방암 환자의 자아인식에도 반영됐다. 유방암 환자 스스로가 자아·역할로 크게 인식하는 비중은 ‘환자’가 33.0%, ‘엄마’가 30.2%, ‘아내’가 23.2%로 상위를 차지해 자신이 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인 동시에 가정을 책임지는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의식 또한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에 참여한 유방암 환자 110명은 평균 53.9세로, 유방암 진단 시기는 5년 이내가 80%, 6년에서 10년 이내 13.6%, 10년 이상이 6.4%였다.

한국로슈의 마이크 크라익턴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가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치료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로슈는 항암 분야의 리더로서 환자들이 치료와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환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최적의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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