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LG하우시스(108670)의 3분기 실적을 매출 7089억원(+1.8% YoY),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413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 증가 근거는 2014년 통상임금 반영에 의한 기저효과, 미국 인조대리석 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상승, 국내 B2B 입주량 증가에 의한 효과 반영, PVC원료 가격하락 지속으로 건재부문 원재료 매입액 감소의 종합적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건자재 부문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전년대비 43.8%증가, 소재부문은 132억원으로 19.6%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비 +1.6%p다.
LG하우시스의 제품은 단열재 시장에서 발포스티렌(EPS)을 보완한 페놀계 단열재를 국내 최대로 생산하는 공장을 올해 완공하고 시장확대 중에 있다.
단열과 불연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기에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생산중인 무기질계 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 스톤) 역시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품이다”며 “특히 미국법인을 통해 생산·판매 하기 때문에 3분기의 달러강세를 고려할 시 상반기보다도 실적기여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마감재는 주택입주량에 기반해 실적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며 “입주임박해서 매출이 발생되는 가구, 마루 등과 달리 창호, 단열재 등 LG하우시스의 주력 건자재는 입주 약 1년~6개월 중 매출이 집중화되는 특성이 있어 4분기부터 전년대비로 입주량이 증가하는 현 시기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투자적기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입주량 역시 연간으로는 8~10%증가에, 상반기에만 17%정도 증가하므로 실적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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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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