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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삼성 후지 밀려 레이저프린터 시장 3위

NSP통신, 김정태, 2007-04-09 08:46 KRD1
#후지제록스프린터스 #황유천

2006년 하반기 후지와 삼성 도약
매출 기준 후지 3,4분기 1위 등극

(DIP통신) = HP가 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와 삼성전자에게 3위로 밀려났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2006년 프린터 시장 조사 결과, 매출액 기준으로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가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27.2%(648만 달러)의 점유율로 HP와 삼성을 누르고 국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분기(Q4)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작년 개인사용자를 겨냥해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CLP-300의 활약으로 삼성이 1위를 차지했고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22.7%)가 그 뒤를 이었으며, HP는 3위권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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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순위 변동은 최근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프린터 시장에서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와 삼성이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을 시의적절하게 공급하고 우수한 제품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선두를 굳히고 있는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는 지난해 하반기 신제품 9종을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보강, 그 중에서도 특히 보급형 및 중소기업용 프린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또한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는 오랫동안 축적된 컬러 레이저 프린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사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보급형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연달아 출시했다.

특히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방송인 노홍철을 기용해 적극적인 광고,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 기업 고객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처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심화되고 있는 프린터 업계의 경쟁은 ‘HP-삼성-후지 제록스 프린터스’로 이어지던 삼강구도를 흔들어 놓았다.

황유천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 대표는"지난해 이룩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고객군의 세분화를 통해 각 고객의 프린팅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전략적인 마케팅과 뛰어난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을 선두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