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KDRA(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9월 말까지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해외 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목적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생물자원 주권 강화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생물자원 활용에 따른 법적·제도적 조언과 복잡한 행정 절차 부분에서의 중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국가적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을 통해서 건의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총 16개 항목으로서 △기업의 해외 생물자원 이용 현황 △해외 생물자원 취득 시 애로사항 △나고야의정서의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 △대정부 건의사항 등을 도출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생물자원을 이용해 제약·바이오산업에 활용 가능한 천연물 소재 발굴 및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산업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