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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학생이 바라본 창원의 지역적 정체성은 무엇일까.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미술학과, 문화테크노학과, 무용학과) 소속 학생들은 ‘창원 도큐멘타’라는 전시제목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 아트센터’와 ‘마린 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창원 도큐멘타’는 ‘창원’과 ‘도큐멘타’의 합성어로, 창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기록하고 표현하고자 한 이번 전시는 독일의 예술행사 ‘도큐멘타’를 참고해 진행했다.

‘도큐멘타’는 독일 카셀에서 5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예술행사로 시대의 주요 예술을 기록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에 중점을 둔 행사이다.

‘창원 도큐멘타’는 학생들이 창원이라는 도시를 다시 읽기에서 시작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풍경과 인물, 사물들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아 기록하고 그것을 다시 예술작품화 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학생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기록하는 전시이다.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 관계자는 “창원이 아닌 부산에서 전시를 개최함으로 학생들이 바라본 창원의 지역적 정체성을 부산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정부의 대학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단으로 미술학과 문화테크노학과 무용학과가 소속돼있다. 정부로부터 매 년 3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예술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장소 : 부산 해운대 아트센터, 마린갤러리
▲전시기간 : 10월 1일~6일
▲오프닝 리셉션 : 1일 오후 5시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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