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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민홍철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차연양 기자 =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간식류는 서울방향 천안휴게소의 ‘명품호두과자’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설·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식사 및 간식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가장 많이 팔린 식사류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이었다.

다음으로는 덕평휴게소의 ‘적셔먹는 돈가스’,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의 ‘한우국밥’, 행담도휴게소의 ‘해물순두부찌개’, 마장복합휴게소의 ‘풀무원왕돈가스’ 순이었다.

특히 식사류 상위 열 개 순위 중 국밥이 6개나 포함돼 있어 이동시 따뜻하고 먹기 쉬운 국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간식류 현황을 살펴보면, 1위가 서울방향 천안 휴게소의 ‘명품호두과자’로 연휴기간 중 총 1만5389개가 팔렸으며, 2위는 행담도휴게소의 ‘어묵 우동’, 행담도 휴게소의 ‘북어 해장라면정식’, ‘맥반석 오징어’ 등이 뒤를 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추석 귀성·귀경길 국민들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업체와 협력해 보다 알차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맛과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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