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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고속도로 쓰레기 투기 하루 평균 32톤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9-24 14:06 KRD7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한국도로공사 #민홍철

민홍철 “2012~2014 최근 3년간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투기 총 1만 5434t, 처리비용만 26억1100만원”

NSP통신-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민홍철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민홍철 의원실)

(서울=NSP통신) 차연양 기자 = 지난해 추석과 설 명절기간동안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가 평일의 2.4배에 달하는 일평균 32.2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과 설 기간에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은 일평균 30.5t으로 평일 평균 13.8t보다 2.2배 증가했다.

쓰레기 처리 비용 역시 명절기간 동안 하루 평균 580만원으로 평일 하루 240만원의 2.4배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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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명절 쓰레기 일평균 발생량은 ▲2012년 31.7t ▲2013년 27.7t ▲2014년 32.2t이며, 명절 쓰레기 일평균 처리비용은 ▲2012년 640만원 ▲2013년 510만원 ▲2014년 585만원으로 조사됐다.

즉,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발생량은 1만5434t이었고 처리비용만 26억1100만원으로, 매년 발생한 5144t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8억700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민홍철 의원은 “명절기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가 고속도로변에 버려지고 있다”며 “추석 명절에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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