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생활 안정과 차분하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물가관리 대책 추진과 상황 점검에 나서는 한편 합동 지도·점검반 16명을 편성해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 동향을 수시 파악하고 원산지표시와 가격표시제 및 위생관리 상태를 지도하고 있으며 매점매석과 요금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 점검과 함께 계량기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사과, 배, 조기,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 20종은 중점관리에 들어가고 목욕료, 영화관람료, 짜장면 등 10개 품목에 대한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도 병행 실시된다.
군은 추석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및 사업자단체와 협조, 캠페인 등을 통해 성수품 가격안정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알뜰 차례상 차리기’를 위한 알뜰구매정보를 제공하는 등 합리적 소비를 통한 건전한 추석보내기 운동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에서는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까지 휴일 없는 비상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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