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이숙이 다큐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4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아트다큐 후아유’에서 명품 배우 서이숙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날 방송은 14년의 무명을 딛고 명품 조연으로 우뚝 선 서이숙의 열정넘치는 연기인생을 조명해 본다.
대기실에서 포착된 서이숙은 깜찍한 표정으로 중년의 귀여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대 리허설에서는 관록의 배우답게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한 인터뷰는 진지한 표정으로 임해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반전 분위기는 그 만의 매력으로 시선을 끌어들인다.
서이숙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연극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에서 주인공 마리나 츠베타예바 역을 맡아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을 펼쳐 매회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이숙은 연극 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명품 연기력으로 그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드라마 ‘기황후’의 서상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서이숙은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경찰서장,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나말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다음 달 5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묘상 역으로 캐스팅돼 또 한 번의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명불허전’ 연기력을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확인시키고 있는 배우 서이숙의 못다해 온 뒷이야기들은 오늘(14일) 오후 3시 40분 MBC ‘문화사색’에서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