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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사, 제주∼중국 노선 79.4% 점유…형평성 논란 점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14 08: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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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제주도와 중국 주요도시 간 항공편을 중국 항공사들이 장악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점화됐다.

특히 제주와 중국 노선 취항은 늘고 있지만 정작 국내 항공사들은 같은 노선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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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이 한국항공진흥협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중국 노선 총1만 2858편 중 중국 국적 8개 항공사들이 1만204편으로 79.4%를 차지했고 국내 6개 항공사들은 2654편으로 20.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중국노선 추정매출액을 보면 지난해 총 4513억 원 중 중국 항공사가 3310억 원, 국내항공사가 1203억 원이고, 탑승객 기준은 상해․북경․천진․항조우 순으로 총 37개 도시에서 취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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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원 의원은 “제주도 항공자유화 시행 이후 중국 국적 항공사는 제주노선에 쉽게 취항할 수 있지만 국내 항공사는 중국 현지 운수권을 얻어야만 중국 노선에 취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형평성 문제에 대한 전략적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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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중국과의 항공자유화 협정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 무엇보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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