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벽산(007210)은 본업인 단열재, 내·외장재 등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벽산페인트와 하츠의 본격적인 실적확대로 견조한 실적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벽산 페인트는 유가하락으로 낮은 원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14년 3.2% → 2015년 5.2% → 2016년 5.9%로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하츠는 후드 수주잔고가 증가(2014년 616억원 → 15.1H 637억원)하고 있고 고가형 제품 매출비중(2014년 69% →15.1H 71%)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10% 대의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벽산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820억원(YoY, +7.5%)과 영업이익 463억원(YoY, +13.4%)으로 전망한다.
건자재 부문 매출액은 주력품목인 단열재를 중심으로 연평균 5% 이상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 벽산페인트와 하츠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4%, 10% 증가하고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전사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난연성 자재사용 의무가 강화되면서 고급 라인인 ‘아이소핑크’를 비롯한 단열재 매출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벽산페인트와 하츠 의 실적개선이 이어지면서 손익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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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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