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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순천, 광양 지역 아파트 및 상가주변에 주차된 50여 대의 모닝, 마티즈 차량의 키박스를 주방용 가위로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차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권모(24·남)씨를 체포·구속했다.
권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한 모자 및 점퍼를 착용하고 CCTV 사각지대로 이동하는 등 태연하게 범행현장을 벗어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에 순천경찰은 5월과 8월 발생했던 빈차량털이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40여 일간의 현장 및 주변의 CCTV 분석, 통화내역 및 통신 기지국 분석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지난 3일 주거지로 귀가하던 권씨를 긴급체포·구속하고 절취품을 매입한 장물업자도 추가 입건했다.
경찰관계자는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잘되는 안전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량 안에는 현금 등 금품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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