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3일 치협 강당에서 ‘2015 치과 의료정책전문가과정’ 개강식 개최하고 9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첫날 특강 연사로 참여한 김병준 전 부총리, 정책전문가과정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남섭 치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약사항에도 포함돼 있던 정책전문가과정이 개강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자신의 역량을 재발견하는 좋은 배움과 교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과 의료정책 전문가과정은 총 12명의 외부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매주 강의가 진행되며, 오는 10월 15일 ‘치과의료 관련 종사자 협력 방안’에 대해 패널토의와 10월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의 ‘WeDEX 치과의료 정책연구소 정책포럼’을 포함하고 있다.
또 치과 의료정책전문가과정 첫 번째 강의는 ‘혼란의 시대, 갈 길은?’ 이라는 주제로 김병준 전 부총리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홍순호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 의료정책전문가과정 소개 및 취지와 함께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더욱 폭넓은 교류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치과 의료정책전문가과정 최종 수강생은 64명으로 치과의사 59명, 비치과의사 5명이며, 치과의사는 협회 및 시도지부, 병원, 학회, 학교의 임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반회원들도 일부 참여했다.
또 비치과 의사는 치과위생사협회 임원, 치과기공사협회 임원 및 언론사 대표 등이며 성별은 남자 42명, 여자 12명이고, 연령대는 대체로 40~50대로 구성됐고 최고령자 74세, 최연소자 36세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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