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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콜, 최근 5년 3.2배↑…김태원, “제작결함 조사 객관적 방법 도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04 10: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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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동차 리콜이 2010년 기준 최근 5년간 3.5배 증가한 가운데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이 자동차 제작결함 조사에 객관적 방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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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에 달할 정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많아져 제작결함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자동차 기술개발에 따른 다양한 전자장치가 늘어남에 따라 제작 결함신고와 그에 따른 리콜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급발진 재연실험 등 제작결함 조사결과에 대해 아직도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있는 만큼 제작결함 조사에서 국민 누구라도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교통안전공단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접수된 자동차 제작결함 신고는 2만 3552건으로 매월 평균 352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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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살펴보면 2010년 1850건, 2011년 3803건 2012년 4278건 2013년 6168건, 2014년 4999건으로 최근 5년, 2.7배 급증했고 올해는 7월말까지 2454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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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유형별로 살펴보면 엔진이 61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대차체 3797건, 동력전달 3095건, 승차실내 2126건, 연료장치 1447건, 제동장치 1432건, 조향장치 1201건순이다.

제작사별로는 현대차가 7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5040건, 한국지엠 4132건, 르노삼성 2689건, 쌍용 1867건순으로 국산차에 대한 신고가 2만 1091건으로 전체 접수된 신고의 89.6%를 차지했다.

수입차의 경우에는 아우디폭스바겐이 517건으로 신고가 가장 많았고, BMW 398건, 벤츠 181건, 토요타 96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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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27만 905대였던 리콜차량은 2012년 20만 9237대까지 줄다가 2013년 103만 7151대, 2014년 86만 9808대로 최근 5년 3.2배 급증했고, 올해는 6월말까지 43만 1086대가 리콜 조치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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