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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정원' 대한민국 정원문화·산업 메카로 우뚝 선다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5-08-28 15:09 KRD7
#순천시

9월 4일 서울 광장 전야제, 9월 5일 순천만정원에서 선포식

NSP통신- (순천시)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1호 정원으로 오는 9월 5일 지정된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은 순천시 역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낸 것에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정원이라는 단어가 법률적으로 명확한 규정이 없었지만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법적인 근거를 갖고 정원 브랜드도시로,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로 정원산업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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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으로 순천은 처음을 뜻하는 ‘1’이라는 숫자는 예를 들어 대한민국 국보1호, 보물 1호 등을 국민 누구나가 기억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국가대표 제1호 정원 순천만정원으로 국민 누구나에게 기억될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시발점은 순천만에서 시작됐다.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돼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두루미류 1005마리가 관찰되는 등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만은 2002년 10만 명이었던 관람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년간 300만 명의 방문객으로 인한 자동차 매연과 소음 등 순천만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순천시는 순천만을 지키기 위해 순천만에서 5.2킬로미터 떨어진 전이공간의 박람회장으로 옮기기에 이르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111만2000㎡에서 열려 세계정원 11, 참여정원 61, 테마정원 11개 23개국 83개 정원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꿈의다리, 한방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정원박람회는 국제행사중 최장기인 6개월간 개최한 박람회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총 440만 명의 관람객중 유료 관람객이 386만 명인 87.7%를 기록해 지자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했다.

특히 박람회는 기간중 몇 명이 방문했다는 의미 보다는 사후 활용이 더 큰 과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부분의 박람회는 산업박람회로 박람회가 끝난후 사후활용에 많은 문제점을 안았지만 사후 활용 방안으로 2014년 순천만정원을 영구 개장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온 국민에게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과 새로운 정원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2014년 2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고 2014년 12월 29일 순천만정원을 모태로 한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의결을 통과하면서 마침내 법적인 근거를 갖게 됐다.

2015년 1월 20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공포됐으며 2015년 7월 21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고 9월 5일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을 갖는다.

국립공원, 국립수목원 등 국가가 지정 관리해 온 자연유산이 정원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역사를 마침내 순천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은 오는 9월 5일 순천만정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원, 장관, 산림청장 등이 참여해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해 전국의 시선을 순천으로 집결시키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을 전 국민에게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9월 5일 선포일에는 무료로 관람할수 있으며,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축하행사 주간으로 지정 입장료를 50% 할인할 계획이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명칭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정해졌으며 배움과 놀이의 공간, 휴식과 치유의 터전으로 순천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일자리와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정원으로 순천 시민 누구나 잘사는 도시를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순천만정원은 공식적으로 국가가 인정하는 정원으로 정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제1호 국가정원 보유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기 위해 순천으로 찾아오게 되고 이는 원도심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돼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제1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 대한민국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방문하는 수학여행의 명소가 된다.

국가에서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여기고 있는 조경과 화훼, 힐링 등 정원 산업으로 정원과 관련된 녹색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없는 새로운 정원문화의 첫 출발지로 정원문화를 전 국민에게 보급하고 우리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등에 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을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되어 상품 마케팅 효과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호 국가정원이라는 후세에 길이 남을 역사적 가치를 자산으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고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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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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