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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평균 연봉 4725만 원…전년比 4.4%↑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27 09: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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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올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제약회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4725만원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12월 결산 82개 상장제약사(지주회사 포함)의 공시자료를 토대로 2015년도 상반기(6개월)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봉은 회계상의 급여총액을 직원 수로 나눠 계산한 것으로 기업에 따라 고연봉 임원들이 포함될 수 있어 일반직원들이 느끼는 체감연봉과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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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결과, 제약업계 평균 연봉은 4725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4527만 원) 4.4% 증가한 금액이다. 평균 연봉(4725만 원)보다 높은 제약사는 39곳(47.6%), 평균 미만인 제약사는 43곳(52.4%)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82개 상장제약사(지주회사 포함)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였다. 이 회사의 2015년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은 3615만 원으로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7229만 원이었다. 전년동기대비(6488만 원) 11.4% 증가한 금액이다.

이어 일동제약(6508만 원), LG생명과학(6400만 원), 유한양행(6361만 원), 환인제약(6200만 원) 순으로 연봉이 높았다.

연봉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전년대비 인상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우리들제약(29.4%)이었다. 연봉이 가장 낮은 기업은 메타바이오메드로 1인당 평균 3200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성제약(3339만 원), 나이벡(3349만 원), 오스코텍(3400만 원), 녹십자셀(3400만 원) 순으로 연봉이 낮았다.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7229만 원)와 가장 낮은 회사(3200만 원)의 격차는 2.26배였다. 직원 1인당 연봉을 구간별로는 살펴보면 7000만 원대 1.2%, 6000만 원대 8.5%, 5000만 원대 28.0%, 4000만 원대 42.7%, 3000만 원대 19.5%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연봉이 인상된 기업은 55곳(67.1%), 줄어든 기업은 22곳(26.8%), 동결된 기업은 5곳(6.1%)이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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