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주택경기 동행지표인 2분기 신규주택 착공량이 분기 17만8000가구(+36.2% YoY), 상반기 누적 28만8000가구(+33.3%)로 증가했다.
특히 신규주택 착공물량 증가는 주로 아파트 18만7000가구의 착공(1H15기준 +38.7% YoY 증가)에 기인한 것. 단독(다가구 구분)주택은 11.2% 증가한 7만5000가구로 착공됐다.
미래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주택인허가 역시 상반기 30만가구로 누적기준 전년비 36.4% 증가한 상태다. 인허가 추이 역시 2분기로 가면서 점증하고 있다.
시장에는 2015년 분양경기의 역대급 호황으로 2016년 시장의 분양축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팽배하다.
그러나 선행지표인 인허가 지표가 증가한 만큼 예단하지는 말자. 3Q15까지 인허가 추이를 확인하고서야, ‘16년 분양시장에 대해서 보다 객관적 전망이 가능해질 것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골조용 건자재 군의 실적개선이 ‘착공’지표에 기반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동행지표인 주택착공량과 시멘트 국내소비량 간 유의미한 상관성이 나오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그는 “하반기에는 시멘트(쌍용양회,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와 레미콘(유진기업) 등 골조용 건자재 군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