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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원장 송동주)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구름병아리난초, 연잎꿩의다리, 칠보치마, 단양쑥부쟁이가 식물복원센터 유리온실에서 개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4종을 포함한 금강초롱꽃, 솔나리, 뻐꾹나리, 참당귀, 타래난초, 강활, 어수리 등 17종이 개화했으며, 이 식물들은 전국 각지의 국립공원에서 종복원기술원 식물복원센터로 수집돼 증식·복원연구에 활용 중에 있다.

아울러 식물복원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멸종위기식물증식·복원을 위해 원종확보를 통한 대량 증식으로 자생지 및 훼손지 복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송동주 종복 기술원장은 “자연 생태계 필수 구성인자인 식물 유전자원확보 및 증식은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종에 대한 유전자원 확보와 증식기술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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