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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혁신위에 개혁위한 혁신논의 촉구…“7차례 혁신안 매우 실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8-11 09:33 KRD7
#박주선 #혁신위 #친노의 시간벌기용 #486정치인 #청년 비례대표
NSP통신-박주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박주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주선 국회의원이 새정치연합 혁신위에 당 개혁을 위한 혁신 논의를 촉구하며 최근 발표한 7차례의 혁신안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친노의 시간벌기용이라는 우려 속에서 출범한 혁신위가 지난 3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 근거로 “당 개혁의 본질적 내용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한 채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주장하는가 하면, 지난 9일에는 국회의원 후보 중 10% 이상을 청년 후보에게 할당할 것을 제안하는 등 혁신위의 발표는 국민의 생각과는 동떨어지거나 기존 안의 재탕 삼탕에 불과한 내용들뿐 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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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의원은 “486정치인이 10년 이상 당을 주도하고 있는 정당, 2012년 총선 당시 30대 청년들을 청년 비례대표로 선출한 정당, 비례대표의 대다수가 40대 시민단체 출신인 정당에서 청년실업대책 하나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이유는 규명조차 하지 않은 채 또다시 청년공천의무할당제를 제안하는 것이 과연 국민에게 어떤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혁신위는 당의 앞날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며 “혁신위가 지금처럼 부실한 혁신안을 최종적으로 제출한다면 당은 큰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것이며 따라서 지금이라도 당 개혁을 위한 본질적인 혁신논의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혁신위가 가장 중요하게 논의해야 할 사안은 4.29재보선을 비롯해 야당이 선거 때마다 왜 패배하는가에 대한 원인진단과 책임소재를 규명하는 것이다”며 “그리고 야당의 고질적 병폐인 친노계파 문제를 어떻게 청산하고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박주선 의원은 “활동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혁신위는 마땅히 대선평가보고서의 내용을 검토한 바탕 위에서 진일보한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대선평가위원회보다 더 진전되지 못한 혁신안을 제출할 바에는 차라리 혁신위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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