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머크, 2분기 매출 32억 유로…전년比 14.4%↑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11 09:00 KRD2
#머크 #2분기 #매출 #칼-루드비히 클레이 #EBITDA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기능성 소재 분야, 헬스케어, 생명과학의 머크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4.4% 성장하는 등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머크에 따르면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기업이익) 또한 6.3% 늘어 올 상반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2분기 그룹 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32억 유로를 기록했다. 매출은 유기적으로 2.2% 성장했다. 순 매출 증가에는 환율 상승 기여분 10.2%와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 통합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 기여분 1.9%가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가 유기적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G03-8236672469

우수한 운영 실적과 긍정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머크의 대표적인 실적 지수인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는 전년 동기대비 6.3% 성장한 8억9900만 유로로 나타났다.

다만 헬스케어 분야 강화 등에 연구개발비 증가로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에는 악영향을 줬다. 직전 연도에 계상됐던 로열티와 라이선스 수입이 없었던 점도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그룹 EBIT는 13.7% 증가한 5억1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2분기 순이익은 13.2% 증가한 3억4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2분기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12.1% 증가한 1.30 유로이며 2015년 2분기 머크의 순현금 포지션은 지난 6월 30일 기준 5억6700만 유로다. 하지만 순금융부채는 씨그마알드리치의 인수 예정으로 조만간 매우 증가할 전망이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머크의 3개 사업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도 있지만, 환차익 분을 제한다 해도 사업 성장은 뚜렷하고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