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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복합레진 충치치료비 차 7.58배…성남중앙병원 가장 ‘저렴’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06 15: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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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법’을 대형병원에서 치료할 경우 1회 충전기준 최소 3만 원에서부터 최대 22만 7300원까지 7.58배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212개 의료기관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충치 치료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팜스코어는 치료비용은 최소비용과 최대비용으로 나눈 뒤, 이를 평균 비용으로 산출했다. 그 결과 전체 212개 의료기관의 평균 치료비용은 10만 7026원으로 동네치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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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치료비용이 가장 싼 곳은 경기 성남 중원구 성남중앙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충치치료비용은 최소비용과 최대비용 모두 3만 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어 충북대학교병원(3만 7500원), 충남대학교병원(4만 700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5만 원), 영광종합병원(5만 원) 순으로 평균 치료비용이 저렴했다.

반면 경희대치과병원은 최소비용(7만 2100원)과 최대비용(38만 2500원)의 평균비용이 22만7300원으로 가장 싼 병원에 비해 7.58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디까지 평균 비용을 산출한 것으로 최대비용을 기준으로 치료비용을 산출 경우, 가장 싼 병원(3만 원)과의 격차가 무려 12.75배까지 벌어졌다.

이어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22만 원), 부산대치과병원(21만 9500원), 부산대병원(20만 9600원), 단국대치대부속치과병원(20만 7000원) 순으로 비용이 높았다.

36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충치치료비용이 가장 싼 곳은 충북대학교병원(3만 7500원), 가장 비싼 곳은 부산대병원(20만 9600원)으로 나타났다. 165개 종합병원 가운데 충치치료비용이 가장 싼 곳은 성남중앙병원(3만 원), 가장 비싼 곳은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22만 원)으로 조사됐다.

11개 치과병원 가운데 충치치료비용이 가장 싼 곳은 전남대치과병원(10만 3000원), 가장 비싼 곳은 경희대치과병원(22만 7300원)이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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