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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지난 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곡도서관 등에서 개강한 여름방학 독서교실. (광주 북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오는 8월 한 달 간 구립 일곡도서관·운암도서관 등에서 ‘여름독서교실’, ‘문화강좌’, ‘일일 생활예술 체험’, ‘온종일 다讀다talk’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높이는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립 일곡도서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생태-지구야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를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여름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토론 ▲독서교실 골든벨 등을 운영하고 수료자 전원에 대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상품을 증정한다.

또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일곡도서관 북카페 및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여름 단기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각이 크는 마법의 책 여행(8.10~8.13, 오후1시 30분) ▲지구촌과 함께하는 지리야 친구하자(8.10~8.13, 오전 10시)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납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정리의 기술(8.19~8.20, 오후 2시)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일곡 갤러리에서 ▲나만의 도자기 인형만들기 ▲펜시우드 연필꽃이 만들기 ▲손바느질로 주방소품 만들기 등 ‘일일 생활예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립 운암도서관도 ▲온종일 다讀다talk(8.6~8.7) ▲도서관 100배 즐기기(8.18~8.21) ▲우리함께 WinWin(8.11~8.14) 등의 프로그램을 문화장좌실에서 운영하고, 8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문화사랑방에서 ‘문화재와 유물을 활용한 창의역사교실’을 개최한다.

또 북구는 오는 8월 6일, 13일, 20일,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일곡도서관과 평생학습 문화센터에서 환경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일곡도서관은 ‘썬더와 마법저택’, ‘니코:산타비행단의 모험’, ‘해피피트2’, ‘겨울왕국’을 상영하며, 평생학습문화센터는 ‘비행기2’, ‘넛잡:땅콩도둑들’, ‘레전드오브래빗’, ‘노미오와 줄리엣’을 상영한다.

관람은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멀리 나가지 말고 가까운 구립 도서관에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일곡도서관, 운암도서관, 평생학습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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