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박병종 고흥군수가 우수수출업체 ㈜한성푸드(2000만불), 명천어촌계(500만불), 두원농협(100만불) 등 3개 업체에 대해 수출탑을 수여했다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29일 고흥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농어업인, 군의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기준 비전5000 고소득 농어업인과 품목별 소득왕에게 인증패 및 우수수출 업체에 대해 수출탑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소득 농어업인 다이아몬드클럽 21명, 골드클럽 73명에 한해 인증패 및 인증서를 수여했고 품목별 소득왕 16명에 대해서는 인증패를 수여함으로서 수상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줬다.

또한 해외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시장에 진출 고흥군에서 생산된 지역 농수산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 실적이 우수한 한성푸드(2000만 달러), 명천어촌계(500만 달러), 두원농협(100만 달러) 등 3개 업체에 대해 수출탑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고흥군은 해외 수출 품목으로 유자차,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수출해 2014년 말 기준 수출실적 3891만 달러로 전남도에서 3위에 달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농어업인 여러분이 거둔 성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고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며 우리 농어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다는 상징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면서 부농의 꿈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 함께 잘사는 고흥만들기 비전5000 프로젝트 추진에 모두가 동참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2010년부터 군민들의 삶과 질을 높이고 농림어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 비전5000 프로젝트 전담부서를 신설 매년 농림어가 소득조사를 실시해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골드클럽’ 2억 원 이상 ‘다이아몬드클럽’으로 지정하고 신규로 고소득을 올린 농림어가와 품목별 ‘소득왕’을 선발해 인증패(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해외 수출 우수 업체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 ‘수출탑’을 지속적으로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