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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재단법인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은 27일부터 다음달 14까지 여름방학 3주 동안 관내 초・중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완주 고산인재개발관에서 창의 영어캠프, 인재스쿨, 중국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 했던 것과는 달리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61명을 선발해 프로그램 운영 및 숙식이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인재개발관과 전통문화체험장에서 이뤄진다.

특히 영어캠프 운영과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Living, Playing & Creative Learning In English(영어로 생활하는 창의영어캠프)'의 주제로 전 기간 내 영어 사용을 의무화하고 영어 훈련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인재스쿨은 관내 중학교 1~3학년 중 우수학생 60명을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해 우수강사의 국어, 영어, 수학 교육을 실시한다.

중국어학교는 1학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 희망자 44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회화 등 중국어 능력향상과 자격증 취득을 돕는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고산인재개발관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폐교(구 고산동초등학교)를 활용해 2011~2012년 조성한 곳으로, 다중지능 진로체험 캠프, 영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성일 이사장은 “여름방학동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꿈과 희망, 무한한 잠재력, 창의력를 개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의 우수인재,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미래의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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