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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연수.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라남도교육정보원, 순천대학교, 광주교대, 한국폴리텍대 광주캠퍼스 등 4개 위탁 연수기관에서 9개 과정 13개반 총 770명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정보화 연수는 교원들의 정보 소양 능력을 함양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스마트교육, 정보화역량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전남교육청은 소프트웨어교육 분야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의 지도 능력 함양을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기본과정과 지도과정,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각각 실시한다.

또 스마트교육 분야에서는 전남 모든 농산어촌 초·중학교에 구축된 스마트교실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스마트교육 앱 제작과정, 스마트교육 학교관리자 리더십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교원정보화 역량강화 과정 분야에서는 프리젠테이션, 포토샵, 엑셀 등 ICT 소양 능력 강화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위한 그래픽 및 교육영상자료 개발 과정 등을 다룬다.

이번 여름방학 중 교원정보화 연수를 신청한 김진희(빛가람초) 교사는 “오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실과시간에 생소한 내용인 소프트웨어교육이 도입된다 해 내심 걱정했는데 이번에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미리 받게 돼 기회가 참 좋은 것 같다. 열심히 배워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오는 2018년부터 학교 교육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교육 지도능력 함양과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데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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