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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남신규입주자지원박람회 ‘공동구매를 통한 특가판매’(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박람회장.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가전제품과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건축자재나 인테리어 업체 부스에서 주택 수리 정보를 얻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 송순화(53)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저는 주택을 수리할건데 정보 좀 얻어보고자 왔습니다.”
7월 10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2015 경남신규입주자아파트지원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최초로 전자제품과 인테리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구매를 통해 특판가로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 이준우 경남신규아파트입주자연합 대표]
“입주민들이 한 곳에서 여러 업체들을 보고 가격도 저렴하게 공동구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전제품 기업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건축자재, 인테리어 기업들이 참가해 경남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특판가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 이옥연 인테리어 이박사 대표]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신규아파트 입주자분들이 꼭 가장 필요로 하는 기본 품목을 패키지 사양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희 삼성전자 특판 ㈜경상비투비 이사]
“기왕이면 이번 기회에 한번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여기 있는 전자제품 상담도 받아보시고 저희들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 드릴 테니까”
기존의 하우징페어의 가장 큰 폐단은 마진을 많이 남겨 파는 것에만 목적을 두고 사후관리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에서는 생산자와 구매자가 함께하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수수료와 중간 마진을 없애 가격거품을 걷어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기대이상입니다.
[인터뷰 / 황송학(39) 창원시 진해구 석동]
“아무래도 공동구매 형식이어서 일반 시중이나 대리점에서 사는 것보다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편 전국신규아파트입주자연합은 7월 중 양산체육관에서 박람회를 또 한 번 열 계획입니다.
중간마진을 없애 소비자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이 같은 거래문화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문현승 PD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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