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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vs 카라’, 엠넷 차트 1위자리 놓고 2주째 격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3-03 15:49 KRD2
#소녀시대 #카라
NSP통신-여성그룹 투톱체제를 구축한 소녀시대(左)와 카라(右)
여성그룹 투톱체제를 구축한 소녀시대(左)와 카라(右)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소녀시대와 카라가 여성그룹 투톱체제를 구축하며 ‘뮤직 퀸’의 자리 경합에 나서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엠넷차트에서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란히 연속 2주 1, 2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Gee’로 엠넷 주간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갱신하며 현재 연속 8주 째 1위자리를 고수 하고 있으며, 카라는 신곡 ‘Honey’로 지난 주에 이어 2주째 연속 2위에 올라 소녀시대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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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라는 다운로드 부문에서 소녀시대를 7단계 앞지르며, 2위에 올라 정상 고지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두 여성그룹이 정상을 놓고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남자 가수와 그룹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휘성은 지난주 선보인 신곡 ‘Insomnia(불면증)’로 이번 주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차트에서도 18단계 오른 3위를 차지해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 곡은 세계적인 가수 크랙데이빗의 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부른 것으로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FT아일랜드와 SS501은 ‘나쁜 여자야’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곡인 ‘내 머리가 나빠서’로 각각 4, 5위 자리에 올라 정상 경합에 합류하고 있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소녀시대를 필두로 카라, SS501, 썸데이, 애프터스쿨 등 그룹들의 활동이 왕성한 편”이라며 “이중에서 소녀시대와 카라로 대표되는 여성 그룹들이 올 상반기 음반업계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엠넷 차트에서는 다이나믹듀오가 ‘Beyond The Wall’로 지난 주보다 50위 도약하면서 전체 18위에 올랐고, 솔로 활동에 나선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Sorry’로 지난 주보다 63단계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이번 주 22위, 다운로드 10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소리(Sori)도 ‘입술이 정말’로 지난 주 대비 순위가 69단계 급상승하며 전체 55위에 올라 인기를 반영했다.

특히 다이나믹듀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인 ‘Beyond The Wall’은 한 카드회사 광고를 위한 30초 짜리 배경음악으로 만들어져 팬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자 곡을 재구성해 완성시켜 발표되게 됐다.

이번 주에는 남규리의 ‘보고싶은 얼굴’(35위)과 박정현 ‘비밀’(66위), 박상민 ‘니가 그리운 날엔’(81위) 등과 제이(J) ‘Sweet Dream’, 이선희 ‘사랑아…’, 다비치 ‘사고쳤어요’ 등이 차트 100권 순위 내에 새로 등장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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