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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스 드 케란갈-데이비드 쾀멘, 제13회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머크’ 문학상 수상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17 0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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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지난 14일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 13회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머크(Premio Letterario Merck) 문학상 시상식에서 연설하는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 겸 CEO.
지난 14일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 13회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머크(Premio Letterario Merck)’ 문학상 시상식에서 연설하는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 겸 CEO.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머크는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란갈(Maylis de Kerangal)과 미국 과학 저술가 겸 작가인 데이비드 쾀멘(David Quammen)이 올해의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머크(Premio Letterario Merck)’ 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돼 지난 14일 로마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머크’는 머크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4개 문학상 중 하나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이 상은 일반 독자들이 과학적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학과 과학 간에 가교 역할을 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수여되며 상금은 1만 유로씩으로 올해로 13회째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 겸 CEO는 이날 시상식 연설에서 과학적 변화를 넘어 모든 사회적 변화를 자극할 수 있는 문학의 힘을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예술, 문화, 산업, 과학 분야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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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평적 사고를 하게 하는 문학의 힘은 과학적 진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이 보다 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 있다. 문학은 우리 사회에 이미 존재하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트렌드를 지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은 성찰을 가능하게 하고 우리의 삶과 환경에 물음을 던지게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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