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동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탈락’…10대 제약사 中 유일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16 16:34 KRD2
#광동제약(009290)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광동제약이 10대 제약사로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사에서 탈락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6일 1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명단에서 광동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이 빠진 36곳의 업체만 인증 연장을 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우수한 제약사를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3년마다 재인증 심사가 이뤄진다.

G03-8236672469

재심사를 통해 인증된 기업에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참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복지부에 따르면 인증 연장되지 못한 5개 기업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미신청(철회 포함) 2개 기업, R&D 투자 비율 미달 등 선정 요건 미흡 2개 기업, 특별법상 제약기업 요건 상실 1개 기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세 업체의 탈락 사유 내용은 업체에 민감한 부분일 수 있어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업계에서 광동제약의 탈락 이유로 많이 지적하는 부분은 R&D 비용이다. 혁신형 제약사로 인증받으려면 R&D 비용이 최소 5% 이상이 돼야 한다. 하지만 광동제약의 지난해 R&D 투자는 1.1%(59억 원)로 지난 3년간 연속 1%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광동제약 측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과 동화약품은 연장신청을 하지 않거나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