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국내 건자재 시장은 욕실·주방에서 건물 내외장재 등 리모델링 수요증가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라이온켐텍(171120)의 한샘 관계사 매출비중이 50%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물량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최근 분양시장 호조세와 함께 대형 건설사 등 거래처 다변화 전략을 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국내 리모델링 시장은 주택 유지·보수 트렌드 확대, 주택 노후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방산업 성장으로 라이온켐텍의 주력제품인 인조대리석도 적용분야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있다.
이에 기반한 2015년 대리석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027억원으로 전망하며 전사 외형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신제품인 물결과 광폭무늬 인조대리석 매출발생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스트 납품을 마치고 생산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거래처가 더욱 확대되면서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제품은 고부가가치 계열로 기존제품 대비 ASP가 높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에는 고급대리석인 엔지니어드스톤 투자설비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제품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라이온켐텍은 2014년 화재영향에서 벗어나 가동률이 상승(2014년 50%→2015년 55%)하고 있으며 하반기 신제품 매출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전방산업인 국내 주택시장이 호황기를 누리면서 마감재 관련업체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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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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