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은가은이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비 오는 이런 날에’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은가은의 이번 싱글은 중후한 스트링 사운드와 보컬의 절제된 파워가 강렬한 드라마틱한 발라드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곡 ‘비 오는 이런 날에’는 전반적으로 두터운 스트링 사운드와 피아노,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감성의 느낌을 주면서도 청량한 기타의 크런치 사운드가 더해져 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헤어진 연인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가사는 살면서 한번쯤 겪어본 슬픔의 감정을 자극해 공감하게 한다.
‘비 오는 이런 날에’는 신승훈, 강타, 이석훈 등 많은 보컬리스트와 작업을 해오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파랑새의 집' OST 작업을 한 프로듀서 인영훈이 직접 곡을 썼으며, 프로듀서 및 작곡, 작사가로 유명한 백일하가 가사를 덧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연습생 8년만에 지난 2013년 싱글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한 은가은은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이듬해인 2014년 화제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 커버송을 영상으로 제작, 직접 SNS를 통해 공개해 약 400만 건에 육박하는조회수를 기록해 당시 큰 이슈를 낳았었다. 그해 3월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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