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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현장 모습 (천안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홈페이지 전면개편에 따른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천안시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주요내용 설명, 전문가들의 토론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시의원, 학계 전문가, 공무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개편될 천안시 홈페이지는 1996년 구축 이후 최초의 대대적인 전면개편사업으로 민선6기 시민중심 행복천안 시정비전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행정’, ‘소통참여’, ‘시민행복‘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도출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및 웹 접근성과 웹 개방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디자인의 최신화, 유사 콘텐츠의 통합 및 그룹화로 효율적인 배치를 꾀하고, 소통 채널로 민원통합시스템과 통합예약시스템 등을 신설하며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 접근이 가능한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술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이 도입되며 오는 11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김재웅 공주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형 천안시 홈페이지로 한 눈에, 한 번에, 한 손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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