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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전남 대표명소 발돋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7-13 13: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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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만 1만여 명 방문···메르스 진정국면 맞아 관광객 몰려

NSP통신-강진 고려청자박물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강진군)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6월 전국적인 메르스 대란에도 불구하고 잠잠해진 틈을 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에 많은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5월초 민화박물관 개관, 청자판매장 확대 이전, 인근 마량면의 놀토 수산시장 개장 등 복합적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유입 관광객이 5월 한 달 동안 지난 해 대비 약 2배 가까운 1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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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르스 열풍이 불던 6월의 경우 급격한 관광인원 감소가 있었으나 메르스가 잠잠해지자마자 각종 단체체험과 관광버스가 매일 같이 늘어가고 있다.

호남권 ktx 개통과 광양-목포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과 영․호남권역의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일상을 내려놓을 수 있는 조용하고 볼만한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호남권 관광인프라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가우도~박물관~민화박물관~마량놀토 수산시장을 잇는 새로운 관광코스의 중심지로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집약된 전남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7월초‘강진의 맛, 멋, 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오감통과 오는 8월초 청자축제 등을 통해 더욱 그 입지가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려청자박물관 인근에 최근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이다.

상설전시실, 민화체험장, 4D 영상체험실, 뮤지엄샵, 성인전용 춘화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같은 날 기존 관요 판매장과 개인요 공동판매장을 통합한 한옥청자판매장을 개장해 당일에만 약 2000여 명이 방문하는 강진군의 대표명소로 발돋움하였으며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마량면 놀토 수산시장은 지난 5월 개장해 수산물 판매, 가족 낚시와 레포츠체험 및 토요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 차로 5분거리에는 국내 초대 해상 인도교인 강진군 가우도 출렁다리가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4대 핵심 프로젝트인 문화관광형 시장인 강진오감통, 택배이용 농수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초록믿음직거래센터, 관광형전문수산시장인 마량놀토시장, 감성체험관광 FU-SO체험과 3030프로젝트를 통해 남도답사 1번지, 감성1번지, 맛의 1번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며 살맛나는 고장, 볼만한 고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997년도에 개관해 현재 연간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청자에 생소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가 집약된 디지털 박물관을 오는 7월말 청자축제에 맞춰 임시로 무료 개관할 계획이다.

청자박물관 주변으로는 민화뮤지엄과 가우도 출렁다리, 마량면 놀토 수산시장, 강진읍 오감통 등이 보고 즐길만한 곳으로 손꼽히며 인근 해남, 장흥, 영암, 완도를 잇는 교통의 메카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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