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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01억원으로 컨센서스(413억원) 소폭 하회가 예상된다. 5~6월 ‘메르스’ 여파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1억원(+24.2%, YoY)으로 예상치(57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좋은 순환기계 매출(+22.3%, YoY) 증대로 원가율이 43.6%(-3.1%p,YoY)로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제약의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다”며 “‘메르스’ 여파에 따른 매출 이월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1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순환기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4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8억원(+25.7%, YoY)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원가율은 43.5%(-2.2%p, YoY)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1.7%p 개선된 16.3%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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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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